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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친구 노숙자 친구 노숙자(露宿者) 친구 7년 동안 내 사무실을 제 집 드나들듯, 찾아오는 노숙자(露宿者)가 있다. ‘저 왔어요!’하면 나는 ‘그래 왔니?’하고 가족처럼 자연스럽게 그를 맞이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잃고 복지관에서 생활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 곳을 떠났건만, 정착은커녕 그 때부터 그는 노숙자가 되어 떠돌이생활을 하던 중 나를 만나 지금까지 이상한 인연(因緣)을 맺고 있다. 나는 가까운 쉼터를 소개(紹介)했지만, 몇 일을 못 버티고 나와 내 사무실에 오면 다른 곳을 소개해 보지만, 역시 또 한 달을 못 버티고 도망 나오길 7년이나 반복하고 있다. 그는 추운 겨울에만 잠깐 노숙자쉼터에 있을 뿐, 날씨가 풀리면 말없이 그 곳에 나와 들개처럼 쏘다니다가 심심하면 내 사무실에 불쑥 찾아와 .. 2009. 2. 20.
미국 무슬림 방송사 사장, 아내 참수 美 무슬림 방송사 사장, 아내 참수 살해 노컷뉴스 기사전송 2009-02-18 02:35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무슬림 TV방송국을 운영하는 방송사 사장이 아내를 참수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뉴욕주 오차드 파크(Orchard Park) 경찰은 16일(현지시간) 무자밀 하산(Muzzammil Hassan.44)을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산은 지난 12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방송국(Bridges TV)에서 아내 아시야 하산(Aasiya Hassan.37)의 목을 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산은 아내를 살해한 뒤 경찰서를 찾아가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방송국 건물에서 목이 잘린 시신을 발견했으며, 하산을 2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이혼 소송중.. 2009. 2. 18.
말씀묵상과 설교 “설교 기본, 말씀묵상 훈련에 있다” 성서유니언 심포지엄…큐티는 방법아닌 하나님 만나는 체험 2009년 02월 09일 (월) 20:15:48 노충헌 mission@kidok.com ▲ 말씀묵상을 주제로 한 신학심포지엄에 참여한 교역자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교회부흥의 원동력은 설교에 있고, 설교의 기본은 목회자의 꾸준한 말씀 묵상에 있다.” 교회 성장 위기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목회자들이 화려한 교회성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 묵상’(QT)에 관심을 다시 돌리고 있다. 한국성서유니온(총무:오형국 목사)이 주최한 제1회 목회자 심포지엄에는 세미나 장소인 총신대 사회교육원 강의실이 모자라 복도까지 의자를 배치해야 할 정도로 많은 목회자가 몰려들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설교자의 영성의 기본.. 2009. 2. 16.
사우디 아라비아의 종교 현실 ▲사우디 아라비아 내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에게 무차별적 사법처리나 폭력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을 공공연히 볼 수 있다고 한다.(출처:photoglobe)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젊은 청년이 종교를 기독교로 개종한 사실을 자신의 블로그에 밝힌 이후 사법 당국에 의해 체포, 현재 감옥에 복역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아랍 국가 특유의 배타적인 종교적 정책과 관용이 부족한 사회, 그리고 왕족의 철권통치 등 여러 이유로 그는 지난해 기독교인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교로 이슬람교를 정한 사우디 정부는 개종자를 사법처리했고 지금까지 제대로 법적 보호는커녕 그의 블로그를 폐쇄하고 입막음을 시도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지금까지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에게 매우 가혹한 처벌을 내렸다. 지난해.. 2009. 2. 14.
4차원 인간 4차원 인간 남에게 피해(被害)를 주지 않지만 지구인이 아닌 것처럼, 엉뚱하게 말하거나 돌발행동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4차원 인간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는 공간은 3차원으로 이루어졌는데, 거기에 시간(時間) 축을 더한 공간이 4차원의 세계다. 수학이나 과학에서는 1차원을 점, 2차원은 선, 3차원은 입체로 보지만, 4차원은 불분명(不分明)한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정상적인 영역에서는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세상에 적응(適應)하지 못하거나, 특이한 걸 넘어서 지극히 위험한 불분명한 사람들이므로 4차원이라고 부르곤 한다. 황당무계한 자신(自信)만의 세계에 심취해있는 그들은 평범한 3차원 사람들을 두렵게 만든다. 겉보기에는 멀쩡한 사람 같으나 망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성향과 함께 요강을 밥통으로까지 만드.. 2009. 2. 5.
한국에 있는 두 종류의 교회(크리스챤투데이에서 전재) 한국에는 너무 다른 두 종류의 교회가 있다 [작은교회 이야기5] 큰교회와 작은교회의 주일예배 풍경 [2009-01-16 13:46] 한국교회 신뢰도 하락에 여기저기서 걱정 섞인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최근엔 경기침체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이렇게 저렇게 하자는 말들도 참 많다. 무엇부터 해야 할까? 본지는 ‘작은교회’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당장 내야 할 성전세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짓는 절박함, 교인 한 명을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는 헌신, 그리고 부흥을 향한 열망과 희망. ‘작은교회 이야기’라는 제목의 연재로 그들의 현실과 잠재적 영성, 미래를 담아봤다. 큰교회와 작은교회의 주일 풍경은 어떨까. 서울에서 7년 전 교회를 개척한 신모 목사는 .. 200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