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죽으리라1 죽으면 죽으리이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서(4:1-17)의 말씀 묵상을 나눕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If I perish, I perish.)”는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에스더의 고백이지만 이 고백의 무게가 어찌 그리 가볍겠습니까? 1. 모르도개(유다인)의 애통과 금식(1-3) 모르도개가 하만의 유다인 몰살의 흉계를 알고 자기 옷을 찢으며,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에서 통곡합니다. 굵은 베옷은 결코 한국의 삼베를 가리키지 않습니다. 이것은 짙은 색의 염소 털이나 낙타털로 짠 옷인데 몸에 두른 다음 줄로 잡아맸습니다. 베옷은 고통과 슬픔의 상징이며, 특별히 장례에서 죽은 사람을 애도할 때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굵은 베옷을 허리에 두른 후,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끼얹으면서 슬픔을 표현하였습니다. .. 2019.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