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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정체성2

나는 목자(목사)다! - 2 목자 사역의 핵심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는 것이다. 사람을 세우는 사역의 핵심에는 또 다시 양육하는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한 것이 있다. 특별히 보통 사람이 아니라 상처 입은 사람을 세울 때 목자로서의 정체성은 다양하게 검증되고 시험 당한다. 심리상담학에서 말하는 내용이 있다. 상처 입은 사람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상담자와 내담자(멘토와 멘토리, 리더와 피양육자) 사이에 이론이나 원칙으로 말할 수 없는 인격적 갈등과 심지어 내담자가 다른 사람으로부터(주로 부모나 가족) 전이된 내면의 온갖 상처와 쓰레기를 자기를 치유하는 상담자에게 쏟아내는 역전이 현상이 있다. 자기에게 전이된 상처를 상담자에게 쏟아냄을 역전이라고 한다. 역전이 현상을 당하는 상담자는 그것을 가능한 방지하기 위해 내담자와 효율적 상.. 2012. 6. 11.
나는 목자(목사)다! - 1 나는 과거 나 자신에 대해 늘 나는 아직 목사 아닌 목사 되어가고 있는 목사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담임목사에서 은퇴한 지금이야말로 비로소 나 자신의 정체성이 목사 아니 좀 더 정확히 성경대로 목자임을 깨닫는다. 목자(牧者)란 말은 ‘교회를 먹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양 무리로 보고 그들을 먹이며 치는 사역자를 가리켜 일컫는 말이다. 성경에 나타난 목자와 양의 이미지를 가지고, 교회와 교역자의 관계를 비유하면서 만들어 낸 단어이다. 사실 ‘목사’란 번역은 에베소서 4장의 번역이기 때문에 원어 그대로 직역하면 분명 목자다. 목자와 목사는 내용과 어감이 서로 차이점을 갖는다. 추측하길 우리 유교문화의 소산에서 비롯된 스승과 가르침에 초점을 둔 번역이라고 한다. 물론 목사의 앞 부분 ‘목.. 2012.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