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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10

노숙자 친구 노숙자 친구 노숙자(露宿者) 친구 7년 동안 내 사무실을 제 집 드나들듯, 찾아오는 노숙자(露宿者)가 있다. ‘저 왔어요!’하면 나는 ‘그래 왔니?’하고 가족처럼 자연스럽게 그를 맞이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잃고 복지관에서 생활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 곳을 떠났건만, 정착은커녕 그 때부터 그는 노숙자가 되어 떠돌이생활을 하던 중 나를 만나 지금까지 이상한 인연(因緣)을 맺고 있다. 나는 가까운 쉼터를 소개(紹介)했지만, 몇 일을 못 버티고 나와 내 사무실에 오면 다른 곳을 소개해 보지만, 역시 또 한 달을 못 버티고 도망 나오길 7년이나 반복하고 있다. 그는 추운 겨울에만 잠깐 노숙자쉼터에 있을 뿐, 날씨가 풀리면 말없이 그 곳에 나와 들개처럼 쏘다니다가 심심하면 내 사무실에 불쑥 찾아와 .. 2009. 2. 20.
한국 개신교의 실체 통계 “수재의연금 70%가 개신교” 종교비판 알고하자 [좋은 종교 좋은 사회 1] 수치로 보는 종교의 사회기여 [2008-03-14 06:58] 최근 일부 방송사 및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비판과 무용(無用)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주요 종교의 사회 기여도를 객관적 수치를 통해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좋은 종교 좋은 사회(예영커뮤니케이션)’라는 제목의 이 책은 종교의 수치화가 불가능한 정신적·영적인 영역을 제외하고, 객관적인 사회통계 자료들을 바탕으로 종교 전체의 사회기여도를 측정했다. 이 책에 나오는 통계자료들은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스란히 수치화해 주로 은밀한 가운데서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에 따라 사회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던 종교의 사회공헌도를 확인할 수 .. 2008. 3. 15.
21세기는 지역에서 인정 받아야 성공한다 “21C는 지역에서 인정받아야 성공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빛과소금의교회 [2008-03-06 07:29] ▲빛과소금의 교회 장창영 목사.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는 2007년 문을 연 개척교회다. 담임인 장창영 목사가 충성교회, 서울벧엘교회, 예사랑교회 등의 부교역자를 지내며 개척의 꿈을 키워 설립했다.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점은 지역사회와의 연대.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역사회의 형편과 소식을 꿰뚫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의 필요와 의견을 잘 파악하고, 또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장 목사는 최근 캐나다 교회가 조사한 ‘21C의 성공적인 목회와 교회’자료에 의하면 21C 성공할 수 있는 .. 2008. 3. 7.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천안주민문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천안주민문고 한 나라의 문화수준을 알려면 그 나라의 도서관을 바라보라 했던가. 그래도 다행스럽게 요사이 MBC에서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 도시에 도서관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고 책도 소개하고 있음을 본다. 우리나라에 어린이도서관이 딱 한군데 뿐이며 전국 어디를 살펴보아도 전무한 상태임을 알 수가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교회가 해야할 일은 참 막중하다고 본다. 도서관 한 관당 인구수가 캐나다 토론토의 경우 4만 명인데 반해 우리나라 서울은 18만 명을 넘어선다는 수치상의 기록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들의 일상에서 느끼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의 존재가 되어있는 도서관의 거리감으로도 충분히 주춤거림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인간이 지식의 가치.. 2008. 1. 4.
태안 살리기 - 연합 봉사 연합봉사사역 큰 힘 모았다 교단·교파 초월 '서해안살리기 한국교회봉사단' 출범 2007년 12월 18일 (화) 18:39:55 박민균 min@kidok.com ▲ "으라차차..." 서해안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을 흠뻑 머금은 흡착포를 옮기고 있다. 서해안 최대의 환경 재앙으로 기록될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교회가 연합봉사단체 '서해안살리기 한국교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비롯해 한기총 최희범 총무 교회협 권오성 총무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등 한국 교회 중진들은 12월 14일과 15일 연이어 모임을 갖고, 교단과 교파 기관을 초월해 '서해안 살리기 한국교회 봉사단'(이하 서해안봉사단.. 2007. 12. 22.
성탄절 사랑나누기 2007. 12. 22.
장애인과 함께 사랑 나누기 대구서문교회(이상민 목사)는 지역교회에서는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부'라는 주일학교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그 부서가 지난 4월 13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우리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사랑부 헌신예배를 드렸다. 사랑부는 97년 4월에 첫 헌신예배를 시작하여 올해가 3번째 드리는 헌신예배다. 물론 처음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교회 내에서조차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부 아이들을 바라보는 성도들의 시선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을 보며 큰 기쁨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중증장애인 어린이의 그 순수하고 밝은 마음을 통해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얻게 되는가를 느끼며, 사랑을 주려다가 도리어 받게 되는 감격도 누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2007. 12. 21.
성탄절 - 세상 속으로 내려가기 이제 성탄절이 코앞에 닥쳐왔다. 그래봤자 요즘도 분명 교회의 성탄절은 세속의 크리스마스란 유흥절기와는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에 대한 기념과 축하 및 그 사랑과 겸손의 실천이란 알맹이가 다 사라진 듯 하다. 계륵(鷄肋)이라고 했던가? 먹자니 먹을 게 없고, 버리자니 아깝고... 성탄절이 꼭 그런 형상이 되어버렸다. 그냥 건너뛰자니 도저히 그럴 수 없고, 하자니 늘 똑같다. 물론 예전 60년대까지의 소박한 축제 분위기도 아니며, 어정쩡하게 아이들의 유희를 보는 날로만 지낼 수도 없으니 말이다. 어떻게 우리는 성탄절의 참 정신과 삶을 복원시키며, 이 땅에 오신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예수님의 사랑과 겸손, 희생을 실천할 수 있을까? "다윈의 진화론은 세속주의를 발전시켰으며, 세속주의는 서구사회를 .. 200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