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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사회21

코로나 시대 교회의 명암(明暗) 코로나 시대의 한 모습을 보며 갖는 생각 최근 모 침례교회에서 인터넷으로 그 교회의 예배 및 설교를 듣는 사람들을 온라인 등록 절차를 밟아서 정식 등록교인으로 받아 들이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한다. 아마 이 교회에 온라인으로나마 참여키로 한 사람의 기준 결정은 당연히 온라인을 통한 설교나 예배의 모습과 그 분위기였을 것이다. 이 기준은 당연히 그 태생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가 가져온 전무후무한 다양한 현상과 흐름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피며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당연히 그 다음에 비로소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한 과제와 적응도 검토되는 것이 맞는 순서다.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지만 온라인 등록교인을 교회의 정식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착상이 코로나 시대의 발 빠른 대처처럼 보이는데 그 진정.. 2020. 7. 18.
조국(曺國)과 조국(祖國) 조국(曺國)과 조국(祖國)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정세가 복잡하고 매우 시끄럽다. 교민들의 관점도 사람따라 다 다르고 다양하다. 페이스북에서도 동일하다. 내 페이스북 친구들도 또한 그렇다. 물론 페이스북 친구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비숫한 사람들이 서로 엮여져 있어서 표면적으로는 큰 차이와 간극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고 자세히 살피면 꽤 큰 다름이 있음을 본다.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모습이고 삶의 형태일 것이다. 그러니 개인의 생각이나 판단, 가치를 존중하면서 받아들인다. 다만 가끔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다. 너무 똑같은 방향과 성격의 글들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뉴스피드에 올라오거나, 표현 방식이 극단적이며 단정적인 것일 때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2019. 10. 8.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이적 작사, 작곡인 대중가요)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 쥐.. 2011. 9. 11.
디지털과 아날로그 문화(디지로그) 스마트폰(아트릭스 KT)을 구입한 다음 나이에 걸맞지 않게 빛의 속도로 적응 중이다. 이미 두텁게 쌓여진 피씨 지식과 실력 때문이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다. 전부터 조금씩 느끼긴 했지만 앞으로 더할 것 같아서 고민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싸이, 페이스북, 트위터 - 적어도 네 개는 제대로 관리를 해야 한다. 이게 어찌 쉬운 일인가?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댓가를 요구한다. 게다가 디지털의 장점과 특성도 많지만 단점과 특성이 잘못 사용될 경우의 폐단도 만만치 않다. 요즘 떠드는 위치정보수집도 그렇다. 사실 휴대폰 하나의 정보만 누가 악용하려 한다면 한 사람의 전 정보를 수집하고 맘대로 사용하는 건 일도 아니다. 게다가 요즘 너무 친절한 스마트폰의 GPS 및 와이파이 사용은 불난 데 부채질한 격으로 사생활 및.. 2011. 5. 4.
조성곤 선교사(찬양 사역자) 전혀 모르던 사람이고 이름도 못들었는데(내가 과문한지 몰라도) 최근 이 사람이 부른 CCM을 들으면서 깊은 감동을 받는다. 뭔가 깊이가 있고 그러면서도 음색이나 음악성도 탁월하다. 나이가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무릇 설교든 노래든 어떤 사역이든 인생의 연륜을 뛰어 넘을 수 없다. 그래서 신앙의 성숙은 장기간의 여행과 평생의 여정을 필요로 한다. 조급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라. 그렇다고 게으르지도 말라. 다만 오늘 내게 주어진 일상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오늘의 삶을 예배로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라. 그리하면 어느 날엔가 문득 자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바뀌고 있음과 자신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숙해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래는 웹서핑에서 찾아낸 글) 조성곤 1집 - Love T.. 2011. 4. 19.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결혼기념일 31주년이 되는 지난 4월 1일에 아내 동반해서 영화를 봤다. 아내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만나 한 몸을 이루며 인생을 살아온 지 만 31년, 햇수로 32년되는 날이다. 매체의 영화평에 힘입어 선택한 영화가 바로 '그대를 사랑합니다.'란 영화였다. 이 영화는 만화 강폴의 원작을 토대로 영화화한 것이라고 하는 데 원작만화를 보지 못해서 만화와 영화의 차이점이나 창의적인 변형의 범위를 알지 못한다. 다만 본 영화를 기초로 해서 느낀 점을 적어 본다. 이 영화는 노인들의 내면세계와 삶을 수채화처럼 담백하게 그려 낸 영화이다. 그래서 우리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하며 일상적인 주인공과 그들의 관계,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이 흔하고 평범한 내용들을 가슴이 먹먹해지며 시리도록 슬픈 감.. 2011. 4. 8.
도토리의 꿈 제목: 도토리의 꿈 작사: 박은주 작곡: 석광희  아름다운 숲 속에 작고 예쁜 도토리 풀잎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바람에 실려오는 산새 노래에 멋진 참나무 되는 꿈을 꾼다네 저 하늘 날다가 쉬고 싶을 때면 커다란 가지도 내어주고 시원한 나뭇잎 그늘 만들어 마음껏 노래하게 해 도토리의 작은 꿈 아름다워서 내 마음까지 행복해져 2011. 3. 14.
사랑의 노래 아름답고 정겨우며 곱고 좋은 우리 한국가곡 * 사랑의 노래 / 이수인 시,곡 / 바리톤 오진환 & 소프라노 임정원 나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 나 그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나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 나 그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 아름다운 내 사랑 영원한 사랑 아름다운 내 사랑 값진 내 사랑 나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 나 그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 (우리의 사랑 영원한 사랑) 201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