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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회갱신16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성장과 목회 성공 모든 목회자에게 교회 성장과 목회 성공(?)이란 피할 수 없는 강력한 목표이다. 교회 성장과 목회 성공을 희망하지 않는 목회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갖는 목표 성취와 인생 성공에 대한 그런 관점이 아니어도 그렇다. 거룩한 소명으로서의 목회는 분명 세상의 기업 성장이나 인생의 성공과는 전혀 다르다. 그럼에도 목회자 또한 교회 성장과 목회 성공을 희망하며 성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던져야 할 매우 중요한 질문이 있다. 과연 "성경이 말하는 교회 성장과 목회 성공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질문은 비성경적인 교회 성장과 목회 성공도 가능하다는 전제를 품고 던지는 질문이다. 이것은 결코 개인의 독단적인 주장이 아니다. 실제 우리 주위에 성경의 기준과 원칙에 어긋나는 교회 .. 2023. 1. 30.
전광훈과 한국교회를 보면서 예레미야애가 2:14-19 [개역개정]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현대어] 14 네 예언자들은 도대체 어떤 자들이더냐. 거짓 외에 너희에게 더 말한 것 있더냐. 너희가 지은 죄는 하나도 드러내 보이지 않은 채 너희에게 거짓만 가르친 것밖에 무엇이 더 있더냐. 도무지 회개할 것 하나 없다고 도무지 돌이킬 것 하나없다고 그렇게 너희를 속이지 않더냐. [개역개정] 15 모든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박수치며 딸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모든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현대어] 15 이 도성.. 2020. 8. 17.
위대한 하나님의 평민들(평신도들)에게! '평신도'라는 단어는 전임 목회자와 구분 짓기 위한 편의상의 단어입니다. 다른 말로 평신도라는 단어보다 일반 성도가 더 알맞고 좋습니다. 바울사도가 기록한 모든 성경에서 늘 공통으로 발견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문안을 묻는 하나님의 은혜 및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와 동시에 말미에는 꼭 자신을 돕고 함께 동역했던 성도들의 이름이 나열됩니다. 특히 로마서 16장은 로마서를 결론짓는 부분으로 온통 사람들의 이름으로 도배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 그와 함께 동역했던 일반성도들이 그렇게 중요하고 그 이름을 빠트리지 않을 정도로 기억했고 기록했을까요? 사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로 이뤄지는 복음 안에서의 세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은혜를 주시어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공동체를 이.. 2020. 8. 15.
사람 성전(2) 성전건축 2題 (2) 신약성전 건축의 핵심인 '사람을 살려, 사람을 세우며, 사람을 파송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 공동체의 본질과 사명'을 위해 필요한 기능적 공간인 예배당(교회당) 건축에 대해 생각해 보자. 건축에 대한 몇 가지 비뚤어진 신화가 있다. 첫째, 건축은 교회 성장의 보증수표이다. 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소비자 편의주의의 가장 알맞은 대체물이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더 이상 동네 구멍가게의 편리함과 친근함, 밀접함 보다는 대형 쇼핑몰과 할인매장, 백화점의 마력에 푹 빠져있다. 그것은 곧 편의와 소비만족과 대리욕구 및 신분 과시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래서 '보다 크게, 보다 화려하게, 보다 편리하게, 보다 고급으로'라는 건축 모토가 유행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교회 성장이 가져온 온.. 2020. 7. 25.
사람 성전 성전건축 2題 (1) 필자가 목회하고 은퇴한 교회는 2005년에 포천의 어느 한적하고 인가가 없는 산 밑에 약 1700평 가량의 대지를 구입했다. 그 목적은 자연에 섬기는 공동체 센터(Diakonia Community Center)를 짓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정한 성전 건축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았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사용되는 '성전'이란 단어는 대부분 구약에 나타난 건물로서의 특정하게 구별된 성전 개념과 일치된다. 그래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소위 성전 건축의 부작용이다. 이건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며, 그 폐단과 후유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국교회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한국교회가 처음부터 교회당(예배당)을.. 2020. 6. 9.
목사의 소명(召命)과 자질 소명(召命)은 '신하를 부르는 왕의 명령', 또는 기독교 용어로서 "사람이 어떤 특수한 신분으로 신에 봉사하도록 신의 부름을 받음"으로, 자질(資質)은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또는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실력의 정도'라고 민중국어사전은 말한다. 이 단어의 정의를 목사에게 적용시켜 본다. 목사는 하나님이 목사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이를 위해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도 있어야 하고, 아니면 목회를 위한 능력이나 실력이 제대로 갖추어져야 한다. 따라서 목사의 길에 들어서려는 모든 사람과 그런 사람을 뽑아 목사로 훈련시키고 만들어내는 신학교는 소명과 자질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구비(具備)에 힘씀이 마땅하다. 그런데 이 원칙과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현.. 2020. 4. 27.
교회만으로 충분합니다 교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한국사회와 계층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과 혼란은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첨예한 대립으로 점점 그 단절과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위기감으로 모든 사람이 불안과 절망을 느끼지만 이 상황에 대한 영향력 있는 원로도 없고, 조정과 통합 기능 및 대화와 창조적인 대결의 부재는 건국 이래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원인에 대한 판단은 사람 따라 다르겠고 또 그 원인이 단순한 하나의 내용만은 아닐 것이다. 개인의 생각으론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그 동안 도그마와 신앙처럼 지녀왔던 아날로그 시대의 온갖 가치관, 특히 권위주의와 반공 지상주의 및 개혁으로 인한 변혁 때문에 일어나는 일종의 혁명적인 패러다임 쉬프트 현상에 기인한다고 본다. 정.. 2019. 1. 26.
갱신을 무기로 휘두르는 당신에게 공동체와 갱신을 무기로 휘두르는 당신에게 본회퍼의 말처럼, ‘공동체에 대한 이상과 자기 생각’을 ‘공동체 그 자체’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흐름의 뿌리에는 ‘자기 사랑’이 깔려 있습니다. 그것이 그 아무리 고상하고 희생적인 형식을 취한다고 해도 알고보면 ‘개수작’에 불과합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과 교회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면 의외로 그 공동체가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는 자기 원칙은 줄어들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기초하여, 또는 못난 우리를 받으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구질구질한 교회와 사람의 현실을 따뜻하게 짊어집니다. 결국, 그 사랑이 세상을 이깁니다. (행신침례교회 김관성 목사) (윗글 출처)https://www.facebook.com/oyaventure/posts.. 201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