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늘 새벽은 빛의 전령사로 찾아온다!
  • 당신의 삶, 생명의 증거
  •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절규

내적 치유4

Forgive & forget, I'll pray for you! Forgive! - 나는 진심으로 용서한다, 너의 모든 것을! 아무 조건 없이! Forget! - 나는 용서할 뿐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을 완전히 망각하겠다! 기억하면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나는 모든 것을 망각할 것이다! I'll pray for you now! - 그리고 나는 너를 위해 지금 기도할 것이다. 기도는 용서와 망각을 넘어서 하나님께 당신을 올려드리며, 나 자신을 의탁하고 혹시 내 연약함과 부족함, 감정 때문 이미 행한 용서와 망각이 아니라 원망과 기억의 낡고 파괴적인 과거에 매이지 않게하는 은혜의 신비를 간구하는 겸손한 요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위해 나는 상처 받을 것을 결심했다! 네가 주는 어떤 상처도 다 받아 낼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 2011. 8. 27.
평생 우리는 한 사람만 사랑하고 치유하며 세울 수 있다! 약 두 달 전의 주일 예배중 말씀을 듣고 지체들과 교제하며 대화를 하는 가운데 깨닫게 하신 게 있다. 상처입은 사람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상담자와 내담자(멘토와 멘토리, 리더와 피양육자) 사이에 이론이나 원칙으로 말할 수 없는 인격적 갈등과 심지어 내담자가 다른 사람으로부터(주로 부모나 가족) 전이된 내면의 온갖 상처와 쓰레기를 자기를 치유하는 상담자에게 쏟아내는 역전이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역전이 현상을 당하는 상담자는 그것을 가능한 방지하기 위해 내담자와 효율적 상담을 위한 일정한 기술적 관계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원리와 원칙은 그렇지만 실제 상담과정에서 이것을 기술적으로 해낸다는 것은 너무 힘들고 긴장을 주고 상담자의 모든 에너지를 빼앗으며, 때론 내담자의 상처나 아픔이 역전이됨으로 내담.. 2011. 8. 23.
인생의 마디 아파트 정원에 있는 소나무의 일종이다. 신기한 것은 정확히 1년에 한 마디씩 새롭게 자란다는 것. 그래서 이때쯤 보면 작녀까지의 마디와 올해 새롭게 자란 마디의 색깔이 완연히 구분된다. 물론 새 마디는 두드러진 신록의 색깔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런데 식물의 마디가 출발되는 생장점이 상처를 입으면 그 가지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성장과정의 상처는 마디로 작용한다. 다만 다른 점은 생물학적 법칙만이 통용되는 나무와는 달리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에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 즉 상처입은 마디를 뛰어넘어 얼마든지 놀랍게 자랄 수 있고 반대로 식물보다 훨씬 더 나쁜 상태로, 한 마디만 자라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 나무 전체같은 모든 삶과 인생 자체가 병들고 죽을 수.. 2011. 5. 4.
인간이 사는 법 내상(內傷) - 밖에 생긴 외상의 반대되는 말로 내부의 상처, 그러나 내가 사용하는 용도는 생물학적인 내부 장기의 손상이 아니라, 인간 내면세계의 상처를 말한다. 즉 인격, 정서, 자존감, 정체성 등에 있는 상처를 말한다. 외상이나 외상이나 신체의 내상은 의료적인 처치와 음식, 운동, 생활습관으로 고칠 수 있지만 내면세계의 상처는 그렇지 않다. 그런 생물학적 상처와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통증과 후유증 및 흔적이 한 사람의 전 삶과 생애에 짙게 존재하게 된다. 치유되지 않으면 평생 상처의 지배를 받고 상처로 모든 인생과 외부를 해석하는 상처 입은 세계관을 따라 살게 된다. 역설적으로 대부분의 내상은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에서 비롯된다. 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등이다. 그래서 더 고통스럽고 벗어날 수..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