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늘 새벽은 빛의 전령사로 찾아온다!
  • 당신의 삶, 생명의 증거
  •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절규

일상의 삶터5

그리스도인의 결혼 생활(남편과 부부 관계) 주께서 남편과 아내들에게 (혼인은 복음을 보여주는 극장입니다!) 에베소서 5:22-33 말씀묵상을 나눕니다. 여러분이 너무 잘 아는 남편과 아내를 주제로 한 본문입니다. 저는 목사이기에 이 말씀을 너무 잘 알며 여러 차례 설교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묵상을 통해 전혀 다른 차원의 말씀에 담긴 영광과 도전, 감격을 경험했습니다. 부부와 가정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통해서 새로운 지평(地平)이 놀랍게 열렸으며, 그 신비를 깨닫고서 전율했습니다. 왜 그런지 이제 차근차근 함께 나누겠습니다. 1. 아내의 의무 - 남편에게 복종!(22-24) 1)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 마치 주님에게 하듯. 복종은 순종 이상의 차원이며 그렇다고 굴종이나 맹종도 결코 아니다. 복종은 자신의 이해타산이나 상태에 따라 하지 않는.. 2020. 8. 28.
사회복지시설 가족을 치유하고 세우는 방법 1. 무엇보다 자아정체성의 회복과 자존감 향상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것은 필수적으로 상처와 내면세계의 치유를 동시 수반한다. -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데 인간의 타락 이후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고귀한 자아정체성을 상실했고, 그에 따라 자존감 또한 깨어저버렸다. 더군다나 시설에 있는 모든 수용자(이하 가족)는 일반적인 가정의 보통 사람과 다른 깊고 크고 넓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이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병적 상태라는 것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원론적인 대답은 세 가지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첫째, 복음. 둘째, 기도. 셋째, 공동체 그리고 이 세 가지 자원과 통로를 사용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이다. 1) 복음, 기도, 공동체와 이것을 사용하시.. 2011. 8. 23.
크리스챤 사회복지사에게 사회복지사는 그 직업의 성격과 하는 일이 마치 목회자나 교사같은 천직의 성격을 갖고 있다. 천직이란 글자 그대로 하늘이 주신 직업이라는 뜻으로 사람 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영향을 끼치는 직업을 말한다. 다른 직업도 그렇지만 특히 천직은 사명감을 갖고 흔들리지 말며 이익이나 경제수단의 활동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 비기독교인들 조차도 동의하는 점이다. 시대가 너무 많이 바뀌고, 속도를 가늠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을 따라 천직이라는 개념도 거의 퇴색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천직이라 일컬어지는 일부 직업은 존재하며, 그 의미 또한 소중한 건 사실이다. 사회복지사도 마찬가지이다. 복지제도가 아무리 잘 갖춰지고 복지사회로 이행한다 해도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이 땅에서 소외된 계층.. 2011. 5. 9.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초등학교 다닐 때였습니다. 하루는 집에 손님이 오셔서 백원짜리 동전을 몇 개 주셨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진 저는 그것을 들고 학교 앞으로 갔습니다. 당시에 학교 앞 길에는 항상 리어카에 무엇인가 싣고 다니던 잡상인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소위 ‘뽑기’라고 하는 것에 늘 목말라 있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깡통에 종이 제비들을 꽂아두고 1-100까지 적힌 번호판에 각종 상품이 적힌 유리 조각을 놓고는 뽑게 하는 것이지요. 상품은 대부분 설탕물을 부어서 만든 잉어, 붕어, 권총… 등등이었습니다. 꽝이 되면 번데기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늘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날도 너무 기분이 좋아서 노래를 부르면서 학교 앞으로 뛰어갔습니다. 동전을 들고 던지기도 하고, 그 동전.. 2009. 5. 21.
태안봉사가시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뉴스앤조이에서 퍼온 글) 방제 작업에 가장 중요한 시간, 사람 없다…사용한 방제복과 장화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수거 "1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온다지만 기름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에는 사람이 얼마 없어 안타깝습니다." 열흘째 퀴퀴한 기름 냄새를 맡으며 기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만리포 한 주민의 목소리다.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 이 끔찍한 재앙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 앞바다를 찾아와 방제 작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 아침부터 달려온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흡착포를 모래사장에 깔고 갯바위를 닦으며 양동이로 기름을 퍼 나른다. 모래밭 깊이 스며든 기름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모래밭을 파고 기름과 모래를 벼포대에 담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숨.. 2007.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