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_포르노#엔지오_모금#선교비#선교재정1 빈곤 포르노(Poverty pornography)선교를 경계하라! ‘포르노’란 말 자체가 전혀 반갑지 않은 단어이고 우리를 화들짝 놀라게 하는 단어이지만, 이 단어는 엔지오(NGO)나 선교단체의 해외 구호 활동에 있어서 종종 애용되는 전가의 보도 같기도 하다. 아마 이것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만 하면 된다는 ‘꿩 잡는 게 매’라는 사고방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의 대부분은 처참한 빈곤과 질병 상태에 놓인 대륙 및 절망에 함몰되어 있는 비참하고 미개한 사람들이다. 이런 인식은 대부분 국제개발 단체들이 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광고 홍보비를 투자하면서 계속하고 있는 모금 캠페인 영상이 그 핵심 원인이다. 모금 영상을 통해 방영된 획일화된 이미지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며.. 2020.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