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1 태안봉사가시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뉴스앤조이에서 퍼온 글) 방제 작업에 가장 중요한 시간, 사람 없다…사용한 방제복과 장화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수거 "1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온다지만 기름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에는 사람이 얼마 없어 안타깝습니다." 열흘째 퀴퀴한 기름 냄새를 맡으며 기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만리포 한 주민의 목소리다.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 이 끔찍한 재앙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 앞바다를 찾아와 방제 작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 아침부터 달려온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흡착포를 모래사장에 깔고 갯바위를 닦으며 양동이로 기름을 퍼 나른다. 모래밭 깊이 스며든 기름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모래밭을 파고 기름과 모래를 벼포대에 담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숨.. 2007.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