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디자인에 커뮤니티 시설…교회가 지역 랜드마크로 한국경제 입력 2011.08.14 18:30
경기 김포 신곡리 '고촌감리교회'는 지역 커뮤니티시설로 자리잡았다. 건물 저층부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러리 · 카페가 지어졌다. 다목적 로비는 이벤트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된다. 상층부 대예배당은 예배기능 외에도 전문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저층부의 문화 커뮤니티시설과 상층부의 예배공간을 연결하는 '골고다의 언덕길'은 내외부 공간과 소예배실 등 다양한 장소와 접해 있다. 서울 성수2동 성락교회는 3개의 다목적 마당이 있다.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 전면 마당과 나무를 심어 그늘공간을 마련한 후면마당,교육동과 예배당 사이에 있는 하늘마당이다. 하늘마당은 땅과 하늘,사람을 연결한다는 종교적 의미와 함께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예배당과 교육동의 지붕 역할을 하면서 내외부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 사방으로 열려 있는 문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성락교회를 설계한 정림건축의 임성필 건축가는 "종탑과 로마네스크형 지붕으로 대표되던 과거의 교회 건물이 변화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커지면서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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