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 사람이 죽은 후에 드러난다. 그 사람의 옥과 흠 역시 죽은 뒤에야 확연히 알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죽음은 모든 것을 종결짓는 최종평가의 끝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평가는 본인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서, 역사에 의해서 평가된다. 그러므로 누구든 자기 입으로 자신이 옥보석 같은 존재라고 하였다 하여 진정 그가 옥보석인 것도 아니요, 자기 입으로 '한없이 흠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여 정작 그가 그렇게 흠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자신이 죄인됨을 고백하는 허물많은 사람들을 향해 더욱 그의 용기와 겸손과 자기성찰을 높이 평가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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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나도 그의 죽음 이후,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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