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갱신을 무기로 휘두르는 당신에게
본회퍼의 말처럼, ‘공동체에 대한 이상과 자기 생각’을
‘공동체 그 자체’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흐름의 뿌리에는 ‘자기 사랑’이 깔려 있습니다.
그것이 그 아무리 고상하고 희생적인 형식을 취한다고 해도
알고보면 ‘개수작’에 불과합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과 교회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면
의외로 그 공동체가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는 자기 원칙은 줄어들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기초하여,
또는 못난 우리를 받으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구질구질한 교회와 사람의 현실을 따뜻하게 짊어집니다.
결국, 그 사랑이 세상을 이깁니다. (행신침례교회 김관성 목사)
(윗글 출처)
https://www.facebook.com/oyaventure/posts/10215691779140998
참으로 지겹도록 교회 개척후 목회할 때 당했고 벌어졌던 상황이었다. 특히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유난히 기억난다. 갱신과 공동체에 대한 자기 이상을 칼로 휘두르면서 처참할 정도로 사람과 교회를 난도질했던 그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 시절 자기의 패악과 교만, 공격성을 인식하며 회개하고 철저히 낮아져서 몸된 교회와 부족한 다른 지체를 따뜻한 사랑의 눈으로 섬기고 있을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면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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