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늘 새벽은 빛의 전령사로 찾아온다!
  • 당신의 삶, 생명의 증거
  •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절규

기독교/목회19

어느 은퇴목사의 참회 페이스북 @daniel kim 목사님의 담벼락 글인데 저와 페친이 아니라서 표기가 안 되네요. 꼭 공유해 오고 싶은 글이 있는데 화면이 보기에 좀 불편해서 공유로 해오지 않고 재편집했습니다. 어느 은퇴 목사의 참회 (담벼락에 이 글을 올린 대니얼 김 목사님의 직접 경험은 아니고 이 분 또한 다른 은퇴목사님의 글을 실은 것 같습니다) “나는 모태에서부터 교인이 되었습니다. 진실한 신앙을 가지고 계셨던 나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내 마음 속에 아름답고 순결한 신앙을 심어주시기 위해서 언제나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어머니의 정성으로 인하여 나는 진실하고 순결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하나님과 그분의 진리를 위하여 일생.. 2012. 6. 11.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교회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타나지 않으며, 성도들 또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목도하고 경험할 수 없다면 교회라고 할 수 있을까? 교회의 홍수 시대에서 그리고 자본주의 체계에서 교회가 온갖 풍요로움으로 자신을 치장하고, 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 등으로 사람을 움직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교회의 본질을 상실해서 교회가 교회로서 존재하지 않고 있다면 이 얼마나 두려운 일일까? 그런데 이 두려운 일들이 이 시대에 만연한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교회를 운영하고 이끌어가기에 너무 바뻐서 하나님을 구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찾는다 해도 우리의 필요와 목적을 위해 찾을 따름이다. 교회의 교회다움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라면 이것은 절대 포기되거나 타협될 수 없으며, 변질될 수.. 2012. 6. 11.
목사의 권위와 지도력 목회자는 권위와 지도력은 성경적으로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가? 모든 창조세계(자연계, 국가, 사회)와 모임(가정, 교회)과 사역에서 하나님은 왜 권위를 세우시고 권위에 순복하기를 원하시는가? 이것은 신분이나 우열의 문제인가? 질서는 무엇 때문에 존재해야 하는가? 질서가 없고 무너진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목회자와 교인의 한계, 직무는 무엇인가? 지도자의 지도력과 피지도자의 순종은 어떤 함수 관계를 맺어야 성경적인가? 전임 사역자로서의 목회자는 공동체에서 전체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한다. 또 일치를 이뤄가며 공동체의 질서를 구현하여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위임하신 정당한 권위와 지도력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안에서 그 ...정당성을 부여받는다. 여.. 2012. 6. 11.
목회자의 전문성 하나님은 목회자의 개성과 고유한 은사, 재능 등을 사용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교회 공동체는 아무런 개성이나 고유한 색깔이 없는 획일적인 조직체가 될 것이다. 물론 회중들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 목회자의 전문성을 통하여서 회중들이 양육되며, 그들이 온전하게 세워질 때 교회는 더욱 창조적이고 다양한 개성을 갖는다. 목회자의 전문성 주장은 일반 성도(평신도) 사역의 가능성과 입장을 봉쇄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단순히 일반 지체들 같은 기능과 역할이며 전문성이 목회자에게 없다면 굳이 목사가 필요할까? 제자들과 사도들, 목사들이 소명을 받고 선택된 것은 그냥 다른(Different) 또 하나의 직분으로공동체에 주신 것이 아니다. 따라서 목회자의 전문성은 사역에 대한 독점성이... 결코 아니다. 엡 4.. 2012. 6. 11.
우리시대의 목회와 교회들이여! 목회 현장에서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양육이나 영성을 이끌지 말고, 영성과 양육이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도록 해야 한다. 본말이 바뀐 일들이 교회 안에서 너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같은 즐거움, 속성, 이벤트, 문화가 가득한 시대에서는. 성경으로부터 출발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교회의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인도를 받아야 한다. 겉으론 기도회를 표방하고 전도를 위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고안해서 인위적으로 교회를 키우기 위한 목적의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목회의 전매특허인 양 행사될 때, 하나님이 계실 자리가 교회에서 사라질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근본을 회복하자! 본질이 방법과 제도, 조직을 결정하게 하자! 2012. 6. 11.
목회와 사람 살리는 목양 지금 나는 이무석 교수의 책 '30년만의 휴식'을 다시 소화해서 독후감을 올리고 있다. 거기에서 개인적으로 목회를 위해 꼭 필요하며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상담과 치유 과정의 전이, 역전이에 대해 짧게 나누길 원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목회 현장에서 매우 자주 부딪히며 직면하는 현상이며 목양의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참고로 나는 심리상담을 전공하지 않았으며, 다만 옛날에 목회상담 연구원에서 1년을 간략하게 개괄적으로 공부했었고, 교회 밖에서 매우 짧게 그룹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경험한 적도 있다. 1. 용어 정의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에 대한 간략한 정의를 내린다. 1) 전이(transference) - 내담자가 부정적 감정과 상처 및 과거 경험.. 2012. 2. 6.
교회당 건축의 새로운 방향 튀는 디자인에 커뮤니티 시설…교회가 지역 랜드마크로 한국경제 | 입력 2011.08.14 18:30 강하게 빛나는 은빛 외벽은 반짝이는 모래사장을 보는 듯하다. 멀티파사드(다각형 · multi-facade) 모양의 외관은 빛의 방향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얼굴이다. 건물에 들어서면 입구에서 하늘예배당까지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어진다. 연속 동선은 주변 도로 및 기존 시장과 어우러진다. 조각품처럼 보이는 건물은 지난해 5월 완공된 부산 해운대 '온누리교회'다. 교회가 종교시설을 뛰어넘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관을 예술품 처럼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몄을 뿐만 아니라 내부는 갤러리 · 카페 등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온누리교회는 해운대라는 지역적 특성과 벽이라는 종교적 상징물.. 2011. 8. 15.
목사의 소명과 자질 목사의 소명과 자질 소명(召命)은 '신하를 부르는 왕의 명령', 또는 기독교 용어로서 "사람이 어떤 특수한 신분으로 신에 봉사하도록 신의 부름을 받음"으로, 자질(資質)은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또는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실력의 정도'라고 민중국어사전은 말한다. 이 단어의 정의를 목사에게 적용시켜 본다. 목사는 하나님이 목사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이를 위해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도 있어야 하고, 아니면 목회를 위한 능력이나 실력이 제대로 갖추어져야 한다. 따라서 목사의 길에 들어서려는 모든 사람과 그런 사람을 뽑아 목사로 훈련시키고 만들어내는 신학교는 소명과 자질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구비(具備)에 힘씀이 마땅하다. 그런데 이 원칙과 상식이 .. 201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