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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제자도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성장과 성숙

by Visionary 2011. 9. 13.

1.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성찰과 갱신

 

-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성숙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하심 및 영광 앞에서 자기를 얼마나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깨닫고 인정하느냐 하는 데 달려 있다. 인간의 무지와 주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자기 중심적이며 무지하고 어리석다. 이것은 우리의 가치, 생각, 감정,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의 모든 면에서 매일 나타나며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 개인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이게 안 되면 이미 당신은 완전히 영적으로 죽어버린 또는 산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생명이 없는 모조품 또는 불량품 기독교인이다.

 

  이 시간을 통해 말씀과 하나님의 뜻으로 자기 객관화 과정을 거칠 때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의 나의 정체성과 본질을 지킬 수 있다. 이것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다운 참 그리스도인되게 한다.


 

2. 일상의 치열한 영적 전투와 삶의 예배

 

- 위에서 말한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성찰과 갱신이 성장과 성숙의 핵심이며 첫 출발점이지만 거기에서 그치면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날마다 새롭게 될 수 없다. 결국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있으며 피와 살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참된 영성이란 매일 먹는 음식, 듣는 음악, 책, 이성교제, 업무수행, 가정생활, 돈관리, 건강 등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성장과 성숙은 정말 어렵다. 아니 보이지 않는 이 땅에서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임에 틀림없다. 특히 문화적 영역의 분별 없음은 우리의 모든 영적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문화를 죄악시해서는 안되지만 개인적 선택만으로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것은 영성을 마비시킨다.

 

  예배당에서 거룩했고 큐티 시간에 은혜로웠으나 직장생활, 이성교제, 가정생활, 문화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성령님의 통치가 실천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은 신앙이다. 세속의 가치와 문화에 점령당하고 보이지 않는 이 세상의 악한 영들에 의해 조종당하는 존재들이다. 기껏 최선을 다한다는 게 먹고 살기 위한 경제활동이나 개인적인 삶의 즐거움과 쾌락들밖에 없을 것이다.


 

3. 통전적이며 전체적인 기독교 세계관과 분별력

 

  한 사람의 삶과 인격의 총체는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관과 자아상의 결과이다. 따라서 내가 어떤 세계관과 자아상을 갖고 있느냐가 나와 내 인생을 만들고 결정한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통전적이며 전체적인 기독교 세계관과 말씀을 근거로 한 영적 분별력을 대부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실제적인 삶의 영역과 사건들 속에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 세계관과 취향, 성향을 따라 선택, 결정, 행동하며 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비기독교인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믿는 불신자로 존재하며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 완전히 불가능하고 무기력한 명목상의 기독교인이 된다. 이들이 바로 오늘 우리시대 기독교인의 자화상이며 한국교회의 근본적이며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내 가치와 기질, 성향, 취향, 기호가 내 삶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모르면 묻고 배워야 한다. 영적 지도자의 인도와 분별력에 복종해야 한다. 그것이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사시대처럼 사람들이 각자 자기 주관과 의견에 좋을대로 사는 말씀권위부재의 시대에서 이것은 일반화된 슬픈 모습이다.

 

  특히 청년시절에 이런 것을 균형있게 최선을 다해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 평생을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의 헛된 자랑을 따라 방랑하고 표류하다가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